울트라브이, 광진우체국 집배원에 위생용품 전달
상태바
울트라브이, 광진우체국 집배원에 위생용품 전달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3.0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델 박수홍과 200여명에 마스크·손소독젤·화장품 등 기부
우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울트라브이가 서울광진우체국에 위생용품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광진우체국 우정노조지부장,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 선향 서울광진우체국장, 방송인 박수홍. 사진=울트라브이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울트라브이가 서울광진우체국에 위생용품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광진우체국 우정노조지부장,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 선향 서울광진우체국장, 방송인 박수홍. 사진=울트라브이

바이오 메디컬 그룹 울트라브이와 모델 박수홍 씨가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젤, 울트라브이 화장품 등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 앰플’이라 불리는 ‘이데베논앰플’로 유명한 울트라브이는 모델 방송인 박수홍 씨와 함께 지난해 11월과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 클릭, 채널을 구독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기부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관심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 알려져 있다.

울트라브이와 박수홍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 외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스크를 구입해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집배원분들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집배원분들과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 손소독제 및 울트라브이 화장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선향 서울광진우체국장은 “서울광진우체국에는 현재 200여 명의 집배원들이 한 공간에서 우편 분류 작업 등을 진행하고 매일 수십여 곳을 다니며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만큼 한명의 확진자라도 나온다면 지역 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 우한 코로나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며칠씩 재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박수홍 씨와 울트라브이에서 전해준 마스크와 손소독젤로 지역 주민분들께 보다 안전하게 우편물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